인천 '소래포구 축제' 3년 만에 시민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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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 대표적 즐길거리인 소래포구 축제가 3년 만에 시민들과 다시 만난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잇단 악재를 만나 2년 연속으로 열리지 못했다.
19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대에서 '제21회 소래포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 일대에서 열리며 매년 약 30만명의 발길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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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대에서 ‘제21회 소래포구 축제’를 개최한다. 남동구는 이달 말까지 축제 주관기획사를 모집한 뒤 기본 계획안에 따라 본격적 행사 준비에 나선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 문화공연과 스탬프 투어, 온라인 공모전 등으로 일정을 꾸릴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정체성이 담긴 시설물이나 조명을 설치하는 동시에 행사 기간을 당초 3일에서 대폭 늘려서 방문 인원을 분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선보였던 대형 프로그램이나 음식 판매부스 등은 없애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 일대에서 열리며 매년 약 30만명의 발길이 찾았다. 하지만 2019년에 개막을 이틀 앞둔 상태에서 전격 취소가 결정됐고, 2020년에도 코로나19 여파로 만날 수 없었다.
한편 축제장 인근 소래포구 어시장은 벌써부터 손님맞이 채비를 모두 갖췄다. 현대화사업을 거쳐 연면적 46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현대식 일반점포 310개, 젓갈점포 30여개, 매점 등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고객만족센터를 설치해 불친절 민원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한다.
과거 화재로 소실됐던 어시장은 아픔을 딛고 지난해 말 3년9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2017년 3월18일 새벽에 시장 안쪽에서 붉은 화염이 치솟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불은 삽시간에 어시장 전체로 번졌다. 오전 1시30분쯤 시작된 불은 2시간여 만에 점포와 좌판 240여곳을 태웠다. 소방서 추산 피해는 6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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