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산 전투' 전사 故 고병수 하사, 유해발굴 10년 만에 가족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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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 참전했다 20세의 나이로 전사한 국군 용사의 신원이 유해 발굴 10년 만에 밝혀져 비로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8일 강원 양구 백석산 일대에서 2011년 6월 7일 발굴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고병수 하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석산 일대는 6·25전쟁 중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동부전선의 전략적 요충지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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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 참전했다 20세의 나이로 전사한 국군 용사의 신원이 유해 발굴 10년 만에 밝혀져 비로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8일 강원 양구 백석산 일대에서 2011년 6월 7일 발굴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고병수 하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931년생인 고 하사는 19세이던 1950년 12월 자진 입대했다. 전방으로 배치된 고인은 다음 해 백석산 전투(1951년 8월 18일∼10월 1일)에서 전사했다. 백석산 일대는 6·25전쟁 중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동부전선의 전략적 요충지 중 한 곳이다. 2011년 좌측 정강이뼈 1점과 천 조각 1개가 발견됐는데 지난해 유족의 유전자 시료가 확보되면서 신원이 확인됐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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