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코로나 백신 '인증 배지' 다세요"

한승하 2021. 6. 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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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 백신 1차 이상 접종을 마친 시민에게 '인증 배지'(사진)를 신속하게 지급하는 등 백신 접종 붐 조성에 나섰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75세 이상 고령자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 '인증 배지'를 지급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배지는 65세 이상 접종자와 장애인 시설 입소자, 식당·관광지·요양 시설 등 다수 시민과 관광객을 응대해야 하는 종사자 모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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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 백신 1차 이상 접종을 마친 시민에게 ‘인증 배지’(사진)를 신속하게 지급하는 등 백신 접종 붐 조성에 나섰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75세 이상 고령자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 ‘인증 배지’를 지급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배지는 65세 이상 접종자와 장애인 시설 입소자, 식당·관광지·요양 시설 등 다수 시민과 관광객을 응대해야 하는 종사자 모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또 65세 미만 접종자는 ‘전자증명서 앱’ 활용을 고려해 희망자에게만 배부한다. 백신 접종 ‘인증 배지’는 접종을 했음을 증빙하는 직접적인 표식은 아니지만 7월부터 야외활동 마스크 의무화 해제 시 간접 증빙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접종을 한 시민이 자긍심을 갖게 하고, 접종하지 않은 시민들에게는 동기 부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75세 이상 접종률이 92%에 달하면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시설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지 배부는 75세 이상 접종자의 경우 이·통장 등을 통해 배부하게 된다. 65세부터 74세까지 접종 시민과 65세 미만 희망자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요양 시설과 요양병원 종사자, 장애인시설 입소자, 식당 종사자 등은 관계부서에서 시설장이나 관련 협회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백신 접종 인증 배지 등 인센티브 정책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백신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방역과 집단면역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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