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UN사무총장 연임 확정..내년 1월 임기 개시(종합)

문예성 2021. 6. 1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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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AP통신 등은 18일(현지시간) 소집된 유엔총회에서 구테흐스 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유엔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에스토니아의 스벤 위르겐손 대사는 '안보리가 구테흐스 총장의 연임 추천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읽었다.

포르투갈 총리 출신인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를 거쳐 지난 2017년 1월 반기문 전 총장의 후임으로 유엔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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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총장, 수락연설서 "국제현안 해결위해 최선"
【 유엔=AP/뉴시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4일(현지시간) 제74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09.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AP통신 등은 18일(현지시간) 소집된 유엔총회에서 구테흐스 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결의안은 투표 없이 박수로 처리됐다.

유엔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에스토니아의 스벤 위르겐손 대사는 ‘안보리가 구테흐스 총장의 연임 추천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읽었다.

유엔 헌장은 총회가 안보리의 추천을 통해 사무총장을 선출토록 규정하고 있다.

볼칸 보즈키르 유엔총회 의장이 연임 확정 사실을 발표하자 회의장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구테흐스 총장은 내년 1월부터 두번째 5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포르투갈 총리 출신인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를 거쳐 지난 2017년 1월 반기문 전 총장의 후임으로 유엔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수락 연설에서 국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제사회에서는 수많은 불균형과 부조리가 너무 많다"며 "이런 문제는 정면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국과 소국간의 신뢰를 증진하고 관계를 중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황을 바꿀수 있다는 희망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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