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통신] 차분하게 휴식일 보낸 남자농구 대표팀

한필상 2021. 6. 1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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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8일 공식 휴식일을 바쁘게 보냈다.

연속 경기의 여파 때문인지 평소와 달리 아침 식사를 자율적으로 진행한 대표팀은 오전 10시부터 이번 대회 공식 숙소인 퀘스트 플러스 호텔 1층에 위치한 웨이트장에서 주장인 이대성을 비롯해 이승현, 전성현 등을 중심으로 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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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클락/한필상 기자]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8일 공식 휴식일을 바쁘게 보냈다.

연속 경기의 여파 때문인지 평소와 달리 아침 식사를 자율적으로 진행한 대표팀은 오전 10시부터 이번 대회 공식 숙소인 퀘스트 플러스 호텔 1층에 위치한 웨이트장에서 주장인 이대성을 비롯해 이승현, 전성현 등을 중심으로 훈련에 나섰다.

웨이트 장에는 무릎이 좋지 않은 라건아와 17일 경기 후 장염과 고열에 시달린 문성곤이 불참했다. 라건아의 무릎 상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크게 무리할 상황이 아니어서 조상현 감독이 휴식을 지시했으며, 문성곤은 인도네시아 경기 후 갑작스럽게 고열이 발생해 코칭스태프를 긴장시켰으나, 다행히 장염 증세로 확인됐다. 

 

라건아, 문성곤을 제외한 10명의 선수들은 한 시간여 동안 스트레칭, 런닝, 기구 운동을 했다. 공식적인 훈련이 아니지만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훈련에 나선 것은 버블로 진행된 이번 대회 방식과 숙소 상황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공식 훈련장은 방역 문제로 기존 국제대회와 달리 충분한 훈련 시간을 배정하지 않고 있고, 숙소의 경우 식당과 개인이 머물고 있는 방을 제외한 어느 곳도 자유롭게 이동을 할 수 없어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조상현 감독을 비롯한 전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디오 미팅에 나섰다. 조상현 감독은 비디오 미팅에서 앞선 두 경기에서의 보완점과 앞으로 상대할 태국, 재대결을 펼치는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준비해야 할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시했다. 또한 오후 공식 훈련 시간 집중할 부분을 전달했다.

미팅 이후에는 대회 장소인 앙헬레스 대학 스포츠센터 2층에 위치한 연습장에서 한 시간 동안 팀 훈련에 나섰고, 곧바로 숙소로 돌아온 뒤 저녁식사를 끝으로 18일 일정을 마쳤다.

대표팀은 한국시간 19일 오후 7시 태국과 2021 FIBA 아시안컵 윈도우3 세 번째 경기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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