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변이 코로나 완전예방에 5년 필요..올겨울도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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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막는데는 앞으로 5년이 더 필요할 것이며 이번 겨울이 고비가 될 수 있다고 영국 의학계의 대표가 경고했다.
크리스 휘티 영국 최고의학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회의에서 가진 연설에서 델타 변이 코로나와 함께 이번 겨울에 또다시 확산 가능성이 있으며 다양한 변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나올때까지 5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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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막는데는 앞으로 5년이 더 필요할 것이며 이번 겨울이 고비가 될 수 있다고 영국 의학계의 대표가 경고했다.
크리스 휘티 영국 최고의학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회의에서 가진 연설에서 델타 변이 코로나와 함께 이번 겨울에 또다시 확산 가능성이 있으며 다양한 변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나올때까지 5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최근 계속 확산되자 이달말 예정됐던 활동 재개 조치를 연기하기로 했다.
현재 영국은 성인의 80%가 백신 1차 접종을, 3000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신규 확진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아직 미접종 상태인 시민들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최근 추가 접종인 '부스터'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이번 겨울에 3차 접종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휘티는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예방할때까지 새로운 백신 접종 프로그램과 함께 부스터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BBC방송은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회 접종만으로도 감염과 입원 가능성을 75% 낮춘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보다 앞서 영국 공중보건당국은 화이자와 AZ 백신을 혼용해서 접종할 경우 델타 변이 코로나로 입한 입원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지난 14일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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