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델타 변이 확산 영국발 방문객에 의무 격리 재도입

박상남 2021. 6. 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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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영국발 방문객에 다시 격리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영국에서 이탈리아에 오려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하며 입국 후에는 닷새간 의무 격리를 해야 합니다.

이는 영국에서 퍼지는 인도발 델타 변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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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영국발 방문객에 다시 격리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로베르토 스페란차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간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국자 방역 규정 관련 새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영국에서 이탈리아에 오려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하며 입국 후에는 닷새간 의무 격리를 해야 합니다.

이는 영국에서 퍼지는 인도발 델타 변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처입니다.

영국은 최근 전염력이 훨씬 강한 델타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천여 명 수준까지 내려갔던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했고, 17일에는 만 명 선까지 넘어섰습니다.

이탈리아 외에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도 선제적으로 비슷한 격리 조처를 도입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상남 [snpa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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