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델타 변이 확산 영국발 방문객에 의무격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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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코로나19 델타(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영국발 방문객에 다시 격리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로베르토 스페란차 보건부 장관은 영국에서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방역과 관련된 새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19일부터 영국에서 출발한 인원들은 이탈리아에 도착한 48시간 이내 실시된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야 하고, 입국 후 닷새간 격리해야 한다.
이는 영국에서 확산하는 델타 변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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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탈리아가 코로나19 델타(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영국발 방문객에 다시 격리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로베르토 스페란차 보건부 장관은 영국에서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방역과 관련된 새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19일부터 영국에서 출발한 인원들은 이탈리아에 도착한 48시간 이내 실시된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야 하고, 입국 후 닷새간 격리해야 한다. 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와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됐다는 문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는 영국에서 확산하는 델타 변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 공인 디지털 코로나19 증명서, 이른바 '그린 패스'를 받은 사람과 미국, 캐나다, 일본에서 출발한 사람들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영국은 강력한 봉쇄와 백신 접종 효과에 힘입어 한때 7만명에 이르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로 내려갔다.
그러나 최근 전염력이 훨씬 강한 델타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일일 신규 감염자수가 4개월만에 다시 1만명을 넘어셨다. 최근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영국 정부도 오는 21일로 예정됐던 방역 규제의 전면 해제 시점을 7월 19일로 한 달가량 연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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