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스베리 PK결승골' 스웨덴, 슬로바키아 1-0 꺾고 조 선두로

강필주 2021. 6. 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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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첫 승을 거두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얀네 안데르손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은 1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20' 조별리그 E조 슬로바키아와 2차전에서 후반 32분 터진 에밀 포르스베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앞서 스페인과 0-0으로 비겼던 스웨덴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 1승 1패가 된 슬로바키아(승점 3)를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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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6/1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스웨덴이 첫 승을 거두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얀네 안데르손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은 1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20' 조별리그 E조 슬로바키아와 2차전에서 후반 32분 터진 에밀 포르스베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앞서 스페인과 0-0으로 비겼던 스웨덴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 1승 1패가 된 슬로바키아(승점 3)를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1무 스페인은 3위, 슬로바키아에 패한 폴란드는 4위가 됐다. 

한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맞붙었던 스웨덴은 이날 4-4-2로 나섰다. 최전방에 마르쿠스 베리와 알렉산더 이삭이 투톱으로 배치됐고 알빈 엑달과 크리스토퍼 올손이 중원을 맡았다. 측면에는 포르스베리와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나섰고 백 4 수비는 루드빅 아우구스틴손, 마르쿠스 다니엘손, 빅토르 린델로프, 미카엘 루스틱이 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는 로빈 올센. 

슬로바키아는 4-2-3-1로 맞섰다. 온드레이 두다를 최전방에 세웠고 로베르트 마크와 마렉 함식, 마르틴 코스첼니크가 2선을 형성했다. 중원은 파트리크 흐로소브스키와 주라이 쿠츠카가 나섰고 토마스 후보칸, 밀란 슈크리니아르, 루보미르 사트카, 페테르 페카릭이 백 4 수비를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꼈다. 

전반 초반은 스웨덴이 몰아붙였다. 이삭과 포르스베리 등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슬로바키아 문전을 위협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두다, 함식 등이 활약한 슬로바키아가 공세를 펼쳐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팀은 후반 초반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주고 받았다. 올센과 두브라브카가 번갈아 가면서 선방이 펼쳐졌다. 승부는 후반 32분 갈렸다. 이삭이 오른쪽 박스를 침투할 때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포르스베리는 차분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스웨덴은 마지막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포르스베리의 득점을 결승골로 만들어냈다. 스웨덴은 오는 24일 폴란드와 맞붙고 슬로바키아는 같은 날 스페인을 만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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