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출발.. 연준 위원 "내년 말 금리 인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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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8일(현지 시각) 하락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이 통화 긴축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다.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4.04포인트(1.22%) 하락한 3만3409.41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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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8일(현지 시각) 하락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이 통화 긴축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다.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4.04포인트(1.22%) 하락한 3만3409.41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83포인트(0.78%) 내린 4189.0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83포인트(0.37%) 떨어진 1만4108.5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불러드 총재는 연준에서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이날 미 경제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높아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조금 더 매파적으로 기울 수 밖에 없다”며 “2022년 말 첫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인플레이션이 거세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좀더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으로 기우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도 전장보다 13% 이상 오르며 20선을 넘어섰다. 5월 말 이후 최고치다.
유럽 증시도 내림세다. 독일 DAX 지수는 1.60%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1.67%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1.31% 내리고 있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51% 오른 배럴당 71.40달러에,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03% 오른 배럴당 73.1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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