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이솔이, 제약회사 퇴사→공구마켓 본격 진출[종합]

김보라 2021. 6. 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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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가 제약회사 퇴사 소식을 알렸다.

이솔이씨는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꽃다발 사진을 올리며 "학생 때부터면 약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오기만 한 제 인생의 한 쿼터가 오늘부로 끝이 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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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가 제약회사 퇴사 소식을 알렸다.

이솔이씨는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꽃다발 사진을 올리며 “학생 때부터면 약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오기만 한 제 인생의 한 쿼터가 오늘부로 끝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솔이는 “10년 후 제 모습을 그리고 내가 지금 시점에 해야할 일과 선택을 세어보았다. 너무나도 일이 힘들 때는 미친 듯이 버텨서 이기겠다 악을 썼는데 일이 너무 재밌고 좋고, 여러 여건들이 만족스러워지고서는 누릴 시간도 없이 또 도전을 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이었다고 한다.

퇴사를 결정하고 나서 든 생각에 대해 “사회에서 내가 쓰임과 필요가 없는 사람이 될까 두려운 마음에, 내가 안일해지고 나태해지지않을까 하는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곳이 없어 오는 공허와 상실을 맞닥뜨릴 생각을 하니 ‘아 내가 내 일과 회사를 정말 사랑했고 그 안에서 많은 안정과 위안을 느꼈구나’라고 깨닫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회사를 다니는 것 역시 본인의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오랜만에 깨달았다. 좋든 싫든 목표와 할일을 부여받고 늘 마인드리셋을 해주던 상사도, 고됨을 나눌 동료도 이제 없지만 더 넓은 세상의 경험과 책에서 선생님을 만나고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인연들을 동료로 여기며 저만의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씨는 "그래도 10년이 넘는 (빡센) 직장생활의 유경험자로서 지난 날처럼 종종 고민도 나누고 이야기도 들려드릴 테니 언제든 라이브방송으로 놀러오라"고 덧붙였다.

이솔이씨는 최근들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동구매를 진행해온 만큼 향후 공구(공동구매) 마켓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다양한 물품들의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박성광은 지난해 5월 7세 연하 비연예인 이솔이와 결혼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결혼식이 연기되면서 5월 1일에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3개월 후 박성광의 생일인 8월 15일에 정식으로 예식을 올렸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이솔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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