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박은석 "이지아 핏줄, 살아있을 수도 있어"

[스포츠경향]

SBS ‘펜트하우스3’ 방송 캡처

‘펜트하우스3’ 박은석이 이지아의 핏줄이 살아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과거 로건리(박은석)가 오윤희(유진)에게 비밀 금고 열쇠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오윤희를 만난 심수련은 배로나(김현수)와 하은별(최예빈)의 시험장 실격 사건에 대해 물었다. 오윤희는 “혹시 석경이 아닐까? 서울대 프리패스 건까지 무효가 돼서 골이 단단히 나 있을 텐데”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도 자신은 없어”라며 오윤희에게 로건의 100억이 사라진 것에 대해 물었다. 머뭇거리는 오윤희의 반응에 심수련은 의심하는 반응을 보였다.

SBS ‘펜트하우스3’ 방송 캡처

과거 로건리는 오윤희에게 “설아 앞으로 100억달러 쯤 유산을 받을 거예요. 그 돈으로 설아처럼 재능있는 친구들 후원하는 재단을 만들까 생각해요. 그 돈, 윤희 씨가 맡아주겠어요?”라고 말했다. 돌아온 심수련에게 부탁하라는 오윤희의 말에 “그럴 수 없어서 부탁하는 거에요. 내가 생각하는 윤희 씨는 악함도 선함도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맡기는 거예요.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라고 비밀금고 열쇠를 건넸다.

로건리는 “당신이 그 돈을 어떻게 쓰든, 나는 절대 상관하지 않겠어요. 대신 한 가지 부탁이 있어요. 놀라지 말고 들어요. 지금부터 제가 하는 얘기 수련 씨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돼요. 수련 씨 핏줄이 살아있을 수도 있어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