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8일 경기 종합] LG 차우찬, KIA 타선 잠재우며 2승..삼성, 원태인 내세우고도 롯데에 패퇴

장성훈 2021. 6. 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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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차우찬의 호투와 이형종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5=0으로 물리쳤다.

차우찬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2개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봉쇄했다.

롯데 선발 프랑코가 7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째 챙겼다.

선발 투수 안우진은 6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 역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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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차우찬

LG 트윈스가 차우찬의 호투와 이형종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5=0으로 물리쳤다.

차우찬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2개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봉쇄했다. 시즌 2승째,

차우찬이 마운드에서 KIA 타선을 막아주자 이형종은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했다. 무기력한 KIA는 2연패했다.

LG는 1회 말 1사 후 이형종의 좌월 솔로 아치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5회 말 선두타자 문보경의 내야 안타와 정주현의 볼넷으로 얻은 1사 1, 2루 기회에서 홍창기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이날의 히어로 이형종이 KIA 선발 투수 김유신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순식간에 5-0이 됐다.

차우찬의 위력투에 밀려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던 KIA는 8회 초 2사 2, 3루 기회에서 김태진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영패하고 말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삼성 라이온즈를 안방으로 데려와 7-4로 쾌승했다.

4회 2사 후 전준우가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5회 추재현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와 나승엽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지시완의 1루 땅볼 때 상대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보탰다. 그리고는 손아섭의 우월 스리런포가 터졌다.

삼성은 6회 김상수의 2루타와 호세 피렐라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7회 삼성 투수의 폭투와 손아섭의 내야 땅볼로 달아났다.

삼성은 8회 구자욱의 우월 3점포로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롯데 선발 프랑코가 7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째 챙겼다.

NC 다이노스는 키움 히아로즈를 5-0으로 제압하고 2연승했다.

NC는 4회 말 권희동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이후 추가점을 얻지 못한 채 1-0 살엄음판의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다 8회 말 집중타가 터졌다. 도태훈과 정현의 연속 안타 및 정진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대타 애런 알테어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추가했다, 이어 2사 1, 2루에서 양의지의 적시타와 노진혁의 2타점 2루타로 단숨에 5-0을 만들었다. NC의 선발 송명기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키움은 거의 매 이닝 주자들이 누상에 나가며 기회를 잡았으나 응집력 부족으로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선발 투수 안우진은 6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 역투를 펼쳤다.

두산 베어스는 kt wiz를 11-3으로 대파했고, 한화 이글스는 SSG 랜더스를 10회 연장 끝에 4-3으로 물리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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