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대전 승리한 젠지, 4연승으로 단독 1위 '질주'

손정민 2021. 6. 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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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가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젠지는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주 3일차 2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젠지는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통해 2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는 젠지가 초반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8분 젠지는 봇 지역 소규모 교전에서 일방적인 이득을 챙긴 뒤 전령 지역에서도 킬과 함께 오브젝트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후 '클리드' 김태민의 다이애나가 4킬을 뽑아내며 게임을 유리하게 끌어갔다.

이후 젠지는 35분 만에 첫 번째 승리를 가져왔다. 18분 드래곤 지역에서 '리치' 이재원의 비에고가 맹활약하며 젠지를 저지하는 듯 했으나, 30분 드래곤 지역 팀 교전에서 젠지가 완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했다. 이후 재정비를 한 젠지는 농심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1대0을 만들었다.

2세트를 내준 젠지는 3세트 승리를 차지하며 2대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젠지는 초반 농심을 상대로 탑과 봇 지역에서 각각 1킬 씩을 획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젠지는 봇 지역에서 교전을 펼쳐 '룰러' 박재혁의 바루스가 빠르게 성장했다.

시간이 흘러서는 접전 끝에 젠지가 승리를 차지했다. 젠지는 글로벌 골드 격차를 4천까지 벌리며 운영에서 농심보다 앞서 나갔고, 29분 드래곤 지역 팀 교전에서 이득을 챙긴 뒤 드래곤의 영혼까지 얻었다. 결국 32분 젠지는 내셔 남작 지역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농심의 진영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터뜨리고 승리를 거뒀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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