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원정대'의 전승행진..젠지, 농심과 1위 결정전서 웃었다(종합) [LCK]

고용준 2021. 6. 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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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을 제패하기 위한 반지원정대의 행보가 계속됐다.

전승 팀끼리 맞대결서 젠지가 농심을 꺾고 파죽의 4연승으로 서머 스플릿 전승 행지을 이어갔다.

젠지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농심과 1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밀리던 농심이 젠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격차를 좁혔지만 흐름까지 자신들 쪽으로는 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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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올 여름을 제패하기 위한 반지원정대의 행보가 계속됐다. 전승 팀끼리 맞대결서 젠지가 농심을 꺾고 파죽의 4연승으로 서머 스플릿 전승 행지을 이어갔다. 

젠지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농심과 1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클리드' 김태민이 1세트 정글 다이애나로 소환사의 협곡을 조율했고, '룰러' 박재혁은 봇 대결 구도에서 원딜 캐리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젠지는 개막 4전 전승(득실 +5)을 내달렸다. 3연승을 달리던 농심은 시즌 첫 패배(3승 1패 득실 +2)를 당했다. 

1세트 부터 젠지가 웃으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클리드' 김태민이 다이애나 정글로 팀의 활로를 개척했다. 김태민의 손놀림에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간 젠지는 오브젝트 초반 주도권을 쥐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밀리던 농심이 젠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격차를 좁혔지만 흐름까지 자신들 쪽으로는 돌리지 못했다. 

한 번 숨을 고른 젠지는 드래곤의 영혼을 걸고 맞붙은 한 타서 대승으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고, 먼저 1세트를 가져갔다. 

농심이 2세트 '고리' 김태우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지만, 젠지는 더 이상의 실점을 용납하지 않았다. 

패배 뒤 다시 한 번 더 레드 진영을 선택한 젠지는 3세트 초반부터 '덕담'-'켈린'이 버티는 상대 봇을 초토화시켰고, 탑에서는 '라스칼' 김광희가 나르로 아슬아슬한 곡예로 생존에 성공하면서 초반 승기를 잡았다. 

밀리던 농심이 봇 2차 포탑 앞에서 열린 한 타서 킬을 만회했으나, 경기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젠지는 29분 한 타에서 에이스를 띄운 뒤 화염드래곤의 영혼을 완성, 승리의 7부 능선을 넘었다. 

32분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를 가져간 젠지는 한 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농심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 차례 공세를 퍼부은 젠지는 재차 농심의 본진을 헤집으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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