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닭가슴살 시장 진출..'the더건강한 닭가슴살' 출시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2021. 6. 18. 22: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CJ제일제당이 닭가슴살 시장에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오븐 공법으로 촉촉함과 풍미가 살아있는 ‘The더건강한 닭가슴살’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냉장 닭가슴살 시장은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해 530억 원 규모로,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50%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칸타월드패널 조사에서도 냉장 닭가슴살 시장 침투율(1년에 최소 한 번이라도 구입한 가구 비중)은 2018년 9%대에서 지난해 14%로 증가했다. 특히 주요 소비층도 몸매 관리 목적으로 많이 찾는 2030세대에서 유자녀 가구로까지 확대되고 있는데, 실제 유자녀 가구 침투율은 2018년 10%에서 지난해 약 20%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the더건강한 닭가슴살’ 모델로 발탁된 박미선이 어린이 모델과 함께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닭가슴살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의 이번 신제품은 ‘직화통살구이’와 ‘직화스테이크’, ‘소시지’, ‘꼬치’ 등 4종으로, 엄선한 국내산 닭을 12시간 저온 숙성해 닭 비린내를 잡은 것은 물론 식감과 육즙을 최대한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보존료, 산화방지제, 색소 등을 넣지 않은 것 역시 장점이다. 35일 이상 보관 가능한 냉장 제품이며,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특히 독자적으로 개발한 식물유래 발효소재인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넣어 감칠맛을 높였으며,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시중 냉장 닭가슴살 상위 5개 제품 평균보다 25% 이상 낮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냉장 닭가슴살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장점인 ‘The더건강한 닭가슴살’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닭가슴살 소비 행태 변화에 맞춰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맛품질 구현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지속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에 더해 다음 달에는 동물 복지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제품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동물 복지 인증은 동물을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항생제 없이 키워야만 받을 수 있는 마크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