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아직 결혼 계획 없다, 연기 욕심 많아"..임시완, 벵에돔 낚시 성공('바달집2')[종합]

김보라 2021. 6. 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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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여진구가 연기에 대한 욕심과 포부를 드러낸 가운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바퀴달린 집2'(바달집2)에서는 제주도에서 바다낚시에 도전한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 여진구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여진구는 선배 성동일에게 일과 결혼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먼저 이날 앞서 김희원, 임시완, 여진구는 아침 일찍 일어나 맏형 성동일의 생일상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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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여진구가 연기에 대한 욕심과 포부를 드러낸 가운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바퀴달린 집2’(바달집2)에서는 제주도에서 바다낚시에 도전한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 여진구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여진구는 선배 성동일에게 일과 결혼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먼저 이날 앞서 김희원, 임시완, 여진구는 아침 일찍 일어나 맏형 성동일의 생일상을 준비했다. 미역국, 밥 등을 손주 만들며 선배에 대한 애정을 전한 것이다.

성동일은 “이런 생일상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재료로…나 한 숟가락만 더 먹으면 눈물이 날 거 같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후배들이 만들어준 국과 밥을 먹으며 “와 정말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김희원과 임시완은 장을 보기 위해 나섰다.

캠핑카에 성동일과 여진구만 남은 가운데,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바라보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여진구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 자식들이 여기서 놀고 있으면 행복할 거 같다. 근데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눈이 높다기보다 제가 아직 일적인 욕심이 많다”고 했다.

“한동안 매너리즘에 빠졌었다”는 여진구는 “연기에 대해 처음으로 칭찬을 받고 상도 받고 하니까, 그 전엔 재미있었는데, 이젠 잘하고 싶고 뭘 표현하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며 “어릴 때 연기에 대해 생각했던 느낌이 아니다. 내심 20대가 빨리 지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이어 “제가 30대가 되면 확실한 게 있지 않을까, 생각도 좀 확실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이에 성동일은 “연기는 항상 힘들다. 나는 (여)진구가 되게 잘하고 있다고 본다”고 칭찬했다. 

이어 네 사람은 성산일출봉 근처 바닷가에서 벵에돔 맞춤 낚시를 시작했다. “어떻게 하는 건지 감이 1도 안 와”라고 걱정하던 네 사람. 

그런 가운데 임시완이 가장 먼저 고기 한 마리를 낚았다. 여진구는 “꽤 크다. 부럽다”면서 쳐다봤다. 시작부터 벵에돔을 잡은 것. 임시완은 “대박”이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어 또 한 마리를 임시완이 낚았다.

김희원은 “나도 그렇고 형도 그렇고 멀미가 좀 나는 거 같다”면서 배 끝으로 가 휴식을 취했다. 

캠핑카에 도착한 임시완과 여진구는 회를 뜨며 저녁상을 준비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바퀴달린 집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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