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확진자 800명 발생..확산세 다소 둔화
나종훈 2021. 6. 18. 21:58
[KBS 제주]올해 들어서만 제주에서 80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지만 최근 높아지는 백신 접종률 등의 이유로 확산세는 완만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는 어제 6명에 이어 오늘 오후 4시까지 확진자 4명이 더 나오며 누적 확진자는 천225명으로 집계됐고, 격리 중인 확진자는 83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0시 기준 도내 백신 1차 접종자는 18만3천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27.2%이며 얀센 등 백신 접종 완료자는 4만9천여 명으로 7.3%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제주에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뒤에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3건 확인됐지만 방역대책본부는 항체 형성 전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있어 모두 추정 사례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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