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교외선 운행재개 동의안 채택

강근주 2021. 6. 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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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가 18일 제3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열어 2020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예산 외 의무부담 동의안,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일본의 독도표기 규탄 결의안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됐다.

이희창 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5월26일 집행부가 제출한 결산서와 첨부서류 등을 토대로 결산 심사한 결과를 이날 본회의에서 보고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예산 외 의무부담 동의안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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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창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가 18일 제3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열어 2020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예산 외 의무부담 동의안,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일본의 독도표기 규탄 결의안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됐다.

이희창 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5월26일 집행부가 제출한 결산서와 첨부서류 등을 토대로 결산 심사한 결과를 이날 본회의에서 보고했다. 결산심사 결과에 따르면, 2020 회계연도 양주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의 예산현액은 1조 2207억원으로 세입 결산액은 1조 2472억원, 세출 결산액은 1조 618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입은 징수결정액 1조 2866억원 중 수납액은 1조 2472억원으로 수납율은 96.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96.2%보다 0.7%P가 증가한 수치다. 세출에선 지출액이 1조 618억원, 집행율 86.9%로 집행율이 전년도 84.9%보다 2%P 늘어났다.

이희창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집행부에서는 예비비 지출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별도 안건으로 의회에 보고-제출해주고, 지속적인 체납관리 및 결손처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예산 외 의무부담 동의안도 처리했다. 고양~양주~의정부시를 잇는 교외선 재개통은 올해 시설 개-보수 공사 설계비로 국비 40억원을 확보한 뒤 탄력을 받아 양주시 등 3개 자치단체가 운영비 분담금을 협의해왔다.

양주시의회가 비용부담 동의안을 의결한 만큼 교외선 열차가 지나는 양주-고양-의정부 등과 경기도, 한국철도공사는 조만간 운영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주시의회는 또한 일본 올림픽위원회 누리집에 독도표기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희창 의원은 “일본이 성화봉송 지도에 독도를 버젓이 표기해 놓았다”며 “이는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침략하는 행위로 인류 화합과 평화를 지향하는 올림픽 정신을 뿌리부터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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