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6900만원 지원금 선정.. 자랑할 일이지만 걱정"

이선목 기자 2021. 6. 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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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38)씨는 1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준용씨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02건의 신청자 중 저와 비슷한 금액은 15건이 선정됐다고 한다"며 "예술기술융합은 제가 오랫동안 일해왔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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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38)씨는 1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2일 오후 인천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준용씨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02건의 신청자 중 저와 비슷한 금액은 15건이 선정됐다고 한다”며 “예술기술융합은 제가 오랫동안 일해왔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고 했다.

문씨는 “예술기술융합은 제가 오랫동안 일해왔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며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이고 이런 실적으로 제 직업은 실력을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이지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며 “응답해야 할 의견이 있으면 하겠다”고 했다.

앞서 문씨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에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해 1400만원을 지원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문씨의 발언은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예위는 지난달 ’2021년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이 사업은 예술을 과학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창작을 지원한다. 총 지원 금액은 27억5000만원으로, 지원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구현’, ‘기술개발 및 창제작’, ‘우수작품 후속 지원’ 등 세 개다. 문씨가 선정된 부문은 ‘기술개발 및 창제작’으로, 문씨를 비롯해 총 24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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