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이연헌 PD "최불암·김혜자, 부부 호흡 잘 맞아"(다큐플렉스) [TV캡처]

최혜진 기자 2021. 6. 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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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이연헌 전 PD가 최불암, 김혜자의 호흡을 언급했다.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 역으로 활약했던 최불암은 "한국인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김 회장은) 진정 마을과 마을 사람을 사랑하고 농토, 우리의 역사를 사랑하는 동네 어른이다. 이런 틀 속에서 제가 아버지 노릇을 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일기' 최초 기획자 이연헌 전 PD는 극중 부부로 호흡했던 최불암, 김혜자의 '케미'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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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이연현 김혜자 / 사진=MBC 다큐플렉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전원일기' 이연헌 전 PD가 최불암, 김혜자의 호흡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다큐플렉스'는 '전원일기 2021' 편으로 꾸며져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주역들이 출연했다.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 역으로 활약했던 최불암은 "한국인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김 회장은) 진정 마을과 마을 사람을 사랑하고 농토, 우리의 역사를 사랑하는 동네 어른이다. 이런 틀 속에서 제가 아버지 노릇을 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일기' 최초 기획자 이연헌 전 PD는 극중 부부로 호흡했던 최불암, 김혜자의 '케미'를 칭찬했다. 그는 "개국 초부터 최불암, 김혜자는 KBS에서 스카우트해서 부부로 나왔다. 그런데 두 사람의 호흡이 너무 잘 맞더라"고 칭찬했다.

김혜자는 "나는 연극영화과가 아니라 연기 공부를 안 했다. 그런데 최불암이 연기 공부한 걸 말해 주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둘이 있을 때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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