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이혼설 →이지아 외계인설 역대급 가짜뉴스 '경악' ('연중라이브') [종합]

이예슬 2021. 6. 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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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연중라이브’에서 이지아의 외계인설 루머부터 주현미 에이즈 감염설, 변정수 사망설 등 각종 루머를 재조명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 코너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모두를 놀라게 한 역대급 가짜뉴스 TOP7이 공개됐다.

7위는 백종원이 차지했다. 백종원은 2012년 소유진과 깜짝 결혼 발표 당시, 이혼설에 휩싸였고 연관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백종원은 힐링캠프에 출연, 루머 때문에 장인어른이 호적등본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연애도 거의 안 해봤다”고 해명, “이혼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6위는 LA결혼설로 몸살을 앓았던 김종국이 차지했다. 김종국은 LA로 자주 여행을 떠나는데 사람들이 이를 두고 “숨겨둔 아내와 딸이 있는게 아니냐”의심하기 시작했다고.

이 소문의 최초 유포자는 차태현으로 한 방송에서 김종국에 대해 “제수씨는 LA에 있다. 결혼 이미 했다. 애도 있는데..”라고 장난을 쳤던 것이 소문으로 발전한 것. 김종국은 이에 대해 “어머니가 LA에 자주 가시는데 며느리랑 손주를 보러 간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말하며 “진지하게 믿으시는 분들이 있다.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5위는 쇼윈도 부부로 의심을 받았던 제이쓴과 홍현희 부부가  차지했다. 홍현희는 “택배 기사들도 의심을 한다”며 “제이쓴이 얼굴이 잘생겼지 않냐. 홍현희가 돈을 갚아줬다는 루머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루머에 대해 제이쓴은 “홍현희 보다 내가 돈이 더 많다” 유쾌하게 해명했다.

4위는 장나라의 결혼설이 차지했다. 장나라 결혼설 상대는 김남길로 누군가 사진을 합성해 퍼트리면서부터 소문이 시작됐다. 이에 연예 매체는 “누군가 사진을 합성한 것”이라며 바로 해명기사를 냈고 장나라는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을까 두렵다”며 속상함을 표했다.

3위는 사망설에 휩싸인 변정수가 차지했다. 2003년, 한 네티즌은 변정수가 추돌사고로 사망했다는 허위글을 게시했다. 분당에서 드라마 촬영중이었던 변정수는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수사를 의뢰했고상황이 커지자 최초 유포자는 자수했다. 변정수는 직접 대면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기도 했다.

변정수는 “누구한테는 까먹을 수도 있는 문제지만 나한테는 1시간이 10년이야. 내가 왜  그런 도마위에 올라가야 해? 그거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몰라”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변정수는 “가족들이 울면서 전화했을 때는 내가 연예인이라는 사실이 가슴 아팠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2위는 주현미의 에이즈 감염설이 차지했다. 특유의 콧소리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주현미는 각종  황당한 악성루머들에 시달렸다고. 주현미는 에이즈 감염설에 휩싸였고 루머 피해자임에도 방송에 나와 “사실이 아니니까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가만히 생각하면 너무 괘씸하다”고 직접 해명했다.

주현미는 사망설에 휩싸이기도.  큰 아이를 낳느라고 6개월 공백이 생겼을 때 사망설이 돌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스컴에 얼굴을 보이다가 활동을 중단했을 때 꼭 이런 루머가 돌았다”며 답답함을 표했다. 이어 “아무리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직업이지만 자존심을 침해하는 것 같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역대급 가짜뉴스 1위의 주인공은 이지아였다. 이지아는 외계인설에 휘말렸다고. 이지아는 배용준과 함께 통신사 광고를 찍은 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여주인공으로 발탁, 데뷔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신비주의 이미지로 대중들의 궁금증이 증폭되었고  졸업사진이나 아는 지인이 한 명도 나오지 않자 이 황당한 소문은 점점 더 커져갔다. 결국 이지아는 방송에 나와 해명까지 하게 됐고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하며 “이런 소문을 사람들이 믿을 줄 몰랐는데 믿어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ys24@osen.co.kr

[사진]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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