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음식점 주류 제공 지침 완화..2인 이하 음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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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가 오는 21일부터 음식점 내 주류 제공 지침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사이신문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18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음식점에 대한 주류 제공의 자제 요청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도쿄도가 당초 저녁 시간에 1인 음주를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결국 2명 이하 인원 단위로 주류 제공을 인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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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가 오는 21일부터 음식점 내 주류 제공 지침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사이신문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18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음식점에 대한 주류 제공의 자제 요청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인 이내 손님에 대해 주류 제공이 허용된다. 가게에서의 체류 시간은 90분으로 제한된다.
고이케 지사는 어려운 감염 상황을 근거로 특별 조치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도쿄도가 당초 저녁 시간에 1인 음주를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결국 2명 이하 인원 단위로 주류 제공을 인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증가 추세에 있다. NHK에 따르면 이날 도쿄 지역에서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453명으로 일주일 전 같은 요일 대비 18명이 늘어났다. 도쿄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늘어난 것은 사흘째다.
앞서 일본 정부는 도쿄도를 비롯해 10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20일까지 발령한 긴급사태를 오키나와현을 제외한 나머지 9곳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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