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또 이긴' 부산대 박현은 코치 "연승에 연연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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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부담감을 내려놨다.
부산대는 1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광주대와의 여대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68-4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박현은 코치는 "너무 어려운 경기를 했다. 내가 센터들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를 하다보니까 선수들이 외곽 플레이에 미숙한 점이 있었지만 열심히 해준 모습에 만족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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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1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광주대와의 여대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68-46으로 승리했다. 예선을 2전 전승으로 마친 부산대는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박현은 코치는 “너무 어려운 경기를 했다. 내가 센터들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를 하다보니까 선수들이 외곽 플레이에 미숙한 점이 있었지만 열심히 해준 모습에 만족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부산대의 경기는 시작부터 압도적이었다. 광주대를 첫 7분여 동안 단 1득점에 묶으면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박 코치는 “경기를 앞두고 상대를 분석해봤을 때 광주대가 주로 주축 선수 3명에게 득점이 집중되어 있더라. 이 점을 염두해 두고 훈련을 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이번 승리로 대학리그 22연승을 달렸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리그에 참가한 이후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박 코치는 “연승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 매 경기에 집중할 뿐, 기록은 결국 깨지기 마련이지 않나. 연승을 오래 하면 선수들이 보람있을 일이다. 연승 부담감도 갖지 않고 매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수원대와의 4강에 시선을 맞춘 박 코치는 “수원대를 만나는데 오늘처럼만 경기를 하면 될 것 같다. 하루 뿐이지만 잘 준비해서 오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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