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초전박살' 부산대, 광주대 꺾고 조 1위로 4강행..22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는 이번에도 패배하지 않았다.
부산대는 1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광주대와의 여대부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68-46으로 승리하며 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김새별의 첫 득점 이후 강미혜까지 가세한 부산대는 1쿼터 7분여 동안 광주대를 단 1점으로 꽁꽁 묶었다.
광주대도 끈질기게 추격을 시도했지만, 부산대도 침착하게 이를 뿌리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1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광주대와의 여대부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68-46으로 승리하며 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2019년 첫 참가 이후 22연승이다. 부산대는 순조롭게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초반부터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김새별의 첫 득점 이후 강미혜까지 가세한 부산대는 1쿼터 7분여 동안 광주대를 단 1점으로 꽁꽁 묶었다. 리바운드에서도 밀린 광주대는 저조한 야투율이 뼈아팠다.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부산대는 73%의 순도 높은 2점슛 성공률로 격차를 벌렸다. 1쿼터는 부산대의 24-9 리드.
2쿼터 들어 광주대가 순간적으로 추격의 닻을 올리는 듯 했다. 3분여 동안 부산대가 침묵한 틈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부산대의 침체는 오래가지 않았다. 강미혜의 패스는 침묵을 깨는 전윤지의 득점으로 연결됐고 김새별의 골밑 플레이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광주대는 여전히 공격에서 뻑뻑한 모습을 보이며 쉽게 추격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도 부산대가 34-19로 앞선 채 끝이 났다.
후반에도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광주대도 끈질기게 추격을 시도했지만, 부산대도 침착하게 이를 뿌리쳤다. 3쿼터 들어 부산대가 더 많은 턴오버를 범했음에도 광주대가 야투율을 회복하지 못해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부산대가 51-31로 앞서며 시작된 4쿼터. 광주대가 추격하기에는 격차가 너무 컸다. 20점의 여유를 가진 채 4쿼터를 맞이한 부산대는 좀처럼 공세를 늦추지 않으며 승기를 빠르게 굳혀갔다. 광주대도 속공을 활용해 실마리를 찾으려했지만, 골밑을 파고드는 부산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결국 부산대가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버티면서 리그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