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을 위한 '감동의 명승부'..벨기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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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에서 피파랭킹 1위인 벨기에가 에릭센이 빠진 덴마크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벨기에 선수들은 에릭센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에 마음을 담아 선물했고 덴마크 선수들은 병상에 있는 에릭센에게 승리를 바치기 위해 뛰었습니다.
덴마크를 무너뜨린 더브라위너는 에릭센을 생각하며 세리머니는 자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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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 2020에서 피파랭킹 1위인 벨기에가 에릭센이 빠진 덴마크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두 팀 모두 한마음으로 에릭센의 쾌유를 빌며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에릭센을 응원하는 다양한 플래카드가 경기장 안팎을 수놓은 가운데, 에릭센의 대형 유니폼이 그라운드에 펼쳐집니다.
벨기에 선수들은 에릭센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에 마음을 담아 선물했고 덴마크 선수들은 병상에 있는 에릭센에게 승리를 바치기 위해 뛰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2분 만에 덴마크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포울센이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에릭센의 등 번호에 맞춘 전반 10분엔 경쟁을 멈추고 1분 동안 모든 관중과 선수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후반 들면서 벨기에가 세계 1위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후반 10분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에당 아자르의 동생 토르강 아자르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25분에는 루카쿠가 신들린 듯한 개인기로 수비벽을 허물며 만든 기회에서 더브라위너가 대포알 같은 왼발 중거리포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덴마크를 무너뜨린 더브라위너는 에릭센을 생각하며 세리머니는 자제했습니다.
짜릿하게 2연승을 달린 벨기에와 아쉽게 2연패를 당한 덴마크 선수들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CG : 강유라)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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