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대화·대결 준비"..바이든 정부에 첫 메시지
신진 기자 2021. 6. 18. 20:51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 대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어제(17일) 열린 노동당 8기 3차 전원회의에서 "국가의 안전을 담보하자면 대화와 대결 모두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검토를 마쳤고, 대화든 대결이든 어떤 노선에도 모두 준비가 돼 있다는 의지를 내비친 걸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가장 좋은 길은 대화와 협력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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