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탄 승용차 충돌 사고..뒷자리 4명 사망

KBC 박승현 2021. 6. 18.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8일) 새벽 전남 순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승합차와 부딪혔습니다.

짙은 어둠 속,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미끄러지더니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합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순천시 용당동의 왕복 4차선 도로에서 22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54살 B 씨의 카니발 승합차와 부딪혔습니다.

사고 승용차는 고갯길을 넘어 이 버스정류장 앞에서 급하게 방향을 바꿔 반대차선으로 그대로 넘어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18일) 새벽 전남 순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승합차와 부딪혔습니다. 승용차에는 6명이 타고 있었는데, 뒷자리에 있던 4명이 숨졌습니다.

KBC 박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짙은 어둠 속,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미끄러지더니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합니다.

옆구리를 부딪친 승용차는 허공에서 한 바퀴를 돈 뒤 멈춰섭니다.

[인근 상인 : 아침에 나오니까 수습은 다 돼 있었고 차에서 나온 파편들 옆으로 다 치워 놨더라고요.]

오늘 새벽 4시쯤, 순천시 용당동의 왕복 4차선 도로에서 22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54살 B 씨의 카니발 승합차와 부딪혔습니다.

사고 승용차는 고갯길을 넘어 이 버스정류장 앞에서 급하게 방향을 바꿔 반대차선으로 그대로 넘어갔습니다.

정원이 5명인 사고 승용차에 운전자를 포함해 6명이 타고 있어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뒷자리에 타고 있던 대학생 4명이 숨지고 운전자 A 씨와 조수석 탑승자는 중태입니다.

승합차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사고 승용차가 비틀거리며 500m 정도를 달리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류달상/순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빗길 도로면 상태라든지 차량 운전자들의 음주 여부라든지 그런 모든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나기 전 대학생들이 술집에서 나온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복수 KBC)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