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에이전트' 보라스, "MLB 커미셔너가 직접 이물질 규제 설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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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이물질 규제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중 검사를 실시해 이물질을 사용하다 적발된 선수에게 10경기 출장정지를 시키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어 "30년 동안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규제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구단들이 투수들에게 직접 이물질을 사용해 공을 컨트롤하는 법을 가르쳐왔다. 사무국은 이미 몇 년 전에 이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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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인턴기자=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이물질 규제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중 검사를 실시해 이물질을 사용하다 적발된 선수에게 10경기 출장정지를 시키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포함한 많은 고객들의 불만을 들은 보라스는 이 방침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16일 ‘USA 투데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가 기자회견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30년 동안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규제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구단들이 투수들에게 직접 이물질을 사용해 공을 컨트롤하는 법을 가르쳐왔다. 사무국은 이미 몇 년 전에 이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보라스는 “규제를 하고 싶다면 천천히 적용 해야 한다. 시즌 중에 갑자기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최근 부상을 당한 타일러 글래스나우(탬파베이 레이스)의 의견도 같았다.
글래스나우는 16일 오른쪽 팔꿈치 내부인대 파열과 함께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이후 그는 18일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그는 이물질 사용 금지 때문에 부상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15일 ‘탬파베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물질 규제하고 싶다면 오프시즌에 해야 한다. 투수들에게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글래스나우는 그동안 공을 컨트롤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와 로진을 섞어서 사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무국의 규제로 사용하지 못해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올 시즌 5승 2패, ERA 2.66, 123탈삼진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였지만 부상으로 제동이 걸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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