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태권도, 통합을 이야기하다!'..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

강재훈 2021. 6. 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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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제1회 전라북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가 오늘(18일) 막을 올렸다.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과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회원국 관계자들을 비롯해 태권도 및 체육학계 교수 등 총 2백여 명이 모여 사흘간 '하나의 세계, 하나 되는 스포츠 태권도'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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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비탈리 ITF 대변인이 온라인 기조 발표를 통해 남북한 태권도의 협력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제1회 전라북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가 오늘(18일) 막을 올렸다.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과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회원국 관계자들을 비롯해 태권도 및 체육학계 교수 등 총 2백여 명이 모여 사흘간 '하나의 세계, 하나 되는 스포츠 태권도'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한다.

첫날인 오늘 한국무예학회가 중심이 돼 '세계 속의 태권도, 문화콘텐츠의 확장과 미래산업의 역할' 및 '미래 사회를 위한 WT와 ITF의 융합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조지 비탈리 ITF 대변인은 기조 발표를 통해 "ITF는 WT와 잘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통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원 WT 총재도 내일(19일) '하나의 세계, 하나 되는 스포츠 태권도'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최근 미국 인기 예능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WT 시범단이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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