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 '디딤씨앗지원' 아동권리보장원장 감사패 받아

한국건강관리협회 최상철 홍보기획실장(오른쪽)이 아동권리보장원 한수선 과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건협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18일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디딤씨앗유공 포상 감사패를 받았다.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하는 저소득층 미자립 청소년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사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디딤씨앗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아동 보호자(후원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1 매칭금(최대 5만원)을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건협은 2011년 5월 이 사업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10년 동안 1억 8000만원을 지원했다. 모인 적립금은 대상 아동의 자립시기에 맞춰 대학 학자금, 취업 준비금, 주거마련비 등 사회진출 비용으로 사용된다.

채종일 회장은 “전달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 극복 및 자립의 발판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

건협은 국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이라는 설립취지에 맞춰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보건의료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학대피해아동지원 및 시설거주(그룹홈)아동의 학습지원은 물론,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자원 리사이클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