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얀센 접종 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위험 문자 발송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한 남성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주의사항을 더욱 세심하게 안내하기로 했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대책으로 "피접종자를 대상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모든 피접종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는 내용을 더 선명한 문구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의료기관 역시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약품 정보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하고 안내하는 체계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