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제작한 '랑종', 태국 로케이션 비화

이기은 기자 2021. 6. 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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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이 태국 로케이션의 압도적 풍광을 뽐낸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 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태국의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랑종'은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태국 로케이션으로 완성됐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최적의 공간을 찾아 나섰고, 태국 곳곳을 조사한 끝에 이산 지역으로 촬영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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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이 태국 로케이션의 압도적 풍광을 뽐낸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 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태국의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랑종'은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태국 로케이션으로 완성됐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최적의 공간을 찾아 나섰고, 태국 곳곳을 조사한 끝에 이산 지역으로 촬영지를 결정했다.

이산은 태국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거대한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자연, 종교보다 오래된 뿌리 깊은 토속 신앙이 자리 잡은 곳으로 알려졌다.

감독은 "단순히 아름다운 것이 아닌 어떤 심미성을 가진, 신성한 느낌을 주는 장소가 필요했다"라며 일부러 우기 기간에 맞춰 촬영을 진행해 비와 안개 등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고 귀띔했다.

특히 무당 님이 가문의 대를 이어 모시는 조상신 바얀 신의 석상이 위치한 숲속 동굴은 신비로운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님이 주관하는 바얀 신의 연례 제사가 이루어지는 해당 공간은 제작진이 가장 공들여 찾은 곳으로 높은 산 중턱에 위치, 거대한 동굴을 지나서야 석상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가파른 암벽과 푸른 나무, 바위를 감싼 이끼 등 동굴을 둘러싼 주변의 정경은 미스터리하면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랑종'은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쇼박스]

나홍진 감독 | 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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