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성장에 초점맞춘 수원대 장선형 감독 "경험 쌓기에 의미"

김용호 2021. 6. 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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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형 감독은 선수들의 경험치 상승을 원하고 있다.

수원대는 1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단국대와의 여대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55-77로 패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울산대를 꺾었던 수원대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4강에 오르는 데는 성공했다.

단국대에게 다시 한 번 패배한 건 아쉽지만, 수원대는 그럴 틈도 없이 오는 19일 4강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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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장선형 감독은 선수들의 경험치 상승을 원하고 있다.

수원대는 1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단국대와의 여대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55-77로 패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울산대를 꺾었던 수원대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4강에 오르는 데는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장 감독은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쉬운 경기였다. 4점까지 따라붙었을 때 조금 더 집중력을 발휘했어야 했는데, 다시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졌다”라며 총평했다.

이내 “경험도 많이 부족해서 밀리는 것 같다. 단국대는 벤치 멤버도 많고, 기동력이 좋은 팀이다. 우리는 7명으로 로테이션을 돌다 보니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한 장 감독이었다.

지난 1차 대회 예선에서도 수원대는 단국대를 만났다. 당시엔 무기력하게 38점차 대패를 당했는데, 이번엔 전반까진 단국대를 당황케하는 맹추격을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를 돌아본 장 감독은 “선수들의 승부욕이 발휘되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있었다. 그 덕분에 전반까진 대등한 게임을 하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단국대에게 다시 한 번 패배한 건 아쉽지만, 수원대는 그럴 틈도 없이 오는 19일 4강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끝으로 장 감독은 “3일 연속 경기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겠지만, 선수들의 경험을 많이 쌓아주고 싶다. 사실 우리뿐만 아니라 부산대, 울산대, 광주대 등도 우리처럼 1, 2학년 위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변명 아닌 변명인데, 아직은 실력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내일 경기는 승패를 떠나 경험을 쌓는 데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선수들의 성장을 바랐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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