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바다풀 잘피 종자 배양·이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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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서해본부는 국내 처음으로 바다풀 잘피 종자 배양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산자원공단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배양한 잘피 종자를 활용해 잘피 모조 502주를 태안군 의항리 일대에 이식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산자원공단은 잘피 종자를 활용한 숲 조성방법을 연구해왔다.
이명준 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은 "잘피숲 조성 확대로 연안 생태계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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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서해본부는 국내 처음으로 바다풀 잘피 종자 배양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산자원공단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배양한 잘피 종자를 활용해 잘피 모조 502주를 태안군 의항리 일대에 이식했다.
이식한 모조의 생존율은 95%에 달했다.
공단은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잘피 숲을 2011년부터 조성하고 있다. 잘피 숲은 산림의 1.4배에 이르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잘피 숲은 연안에서 이뤄지는 각종 공사로 훼손 위기에 있는 잘피를 채취해 다른 지역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숲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산자원공단은 잘피 종자를 활용한 숲 조성방법을 연구해왔다.
이명준 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은 "잘피숲 조성 확대로 연안 생태계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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