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6점 폭발시킨 단국대 윤지수 "슛 성공률 더 높이고파"

김용호 2021. 6. 18.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지수의 맹활약이 단국대를 예선 전승으로 이끌었다.

윤지수는 1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수원대와의 여대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이에 윤지수는 "1차 대회 때는 수원대의 슛감이 좋지 않았고, 우리는 (문)지현이의 슛이 잘 터지면서 큰 차이로 이겼다. 오늘은 수원대의 슛도 어느 정도 터지면서 어렵게 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윤지수의 맹활약이 단국대를 예선 전승으로 이끌었다.

윤지수는 1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수원대와의 여대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단국대도 77-55로 승리하며 예선 2전 전승으로 4강 토너먼트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윤지수는 “경기를 정말 어렵게 풀어간 것 같은데, 이겨서 일단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단국대는 1차 대회 예선 당시 수원대를 무려 38점차로 격파했다. 그에 비하면 이날은 고전이었다. 이에 윤지수는 “1차 대회 때는 수원대의 슛감이 좋지 않았고, 우리는 (문)지현이의 슛이 잘 터지면서 큰 차이로 이겼다. 오늘은 수원대의 슛도 어느 정도 터지면서 어렵게 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단국대는 전반 내내 수원대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에는 43-27로 확실하게 차이를 내면서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경기를 돌아본 윤지수는 “2대2 플레이를 통한 찬스가 많이 났다. 슛 찬스를 많이 만드는 만큼 메이드도 잘 돼서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지수에 앞서 인터뷰실을 찾았던 김태유 감독은 팀 사정상 윤지수에게 포인트가드 역할까지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윤지수는 “아직까진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도 팀원들과 서로 원하는 부분들을 맞춰가다보니 1차 대회 때보다는 나아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단국대는 오는 19일 A조 2위 팀과 결승행을 다툰다. 끝으로 윤지수는 “우승하고 싶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에서야 3점슛이 터지기 시작했는데, 슛 성공률을 더 높이고 싶다”며 정상을 바라봤다.

# 사진_ 점프볼 DB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