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회복, 대기업 역할 중요..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해달라"

박영주 2021. 6. 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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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대기업 전문경영인과 만나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대기업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롯데지주 등 주요 대기업 전문경영인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달 말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정책 제언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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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전문경영인과 간담회
"기업인 해외 출국 시 백신접종·입국 시 격리면제 해소"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공동취재사진) 2021.06.18.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대기업 전문경영인과 만나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대기업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롯데지주 등 주요 대기업 전문경영인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달 말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정책 제언을 수렴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률과 함께 수출·투자가 빠르고 강하게 회복하는 등 생각보다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대전환을 위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올해 계획된 투자를 차질없이 추진해주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구조 변혁에 대비해 경제구조 개편·전환 이슈, 탄소 중립과 한국판 뉴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소재·부품·장비,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및 서비스산업에 대한 육성 방안과 가시적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는 등 방역 상황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기업인 해외 출국 시 백신 접종 지원확대,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국내 입국 시 격리면제 등 출입구 애로사항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앞으로도 5대 기업과 소통의 자리를 계속 갖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논의된 내용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 향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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