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대만 '타이베이 지점' 개설인가 획득..국내 은행 최초

국종환 기자 2021. 6. 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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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이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국내 은행 최초로 '타이베이(Taipei) 지점' 개설 인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 타이베이 지점은 향후 점포 개설을 위한 행정 업무와 실무 절차를 진행한 뒤 내년 초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종승 하나금융 글로벌그룹총괄 부사장은 "향후 타이베이 지점 개설을 통해 대만에 진출한 한국 기업, 교민들에게 차원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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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전경. (하나은행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이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국내 은행 최초로 '타이베이(Taipei) 지점' 개설 인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 타이베이 지점은 향후 점포 개설을 위한 행정 업무와 실무 절차를 진행한 뒤 내년 초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대만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리쇼어링 정책 등으로 현지 기업에 긍정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금융제도와 공시시스템을 기반으로 우량한 현지기업 유치, 무역금융 수요 등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영어, 중국어 통용이 가능한 현지 전문인력을 채용해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다. 또 하나금융투자 등 그룹 관계사와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 금융, 항공기 금융 등의 성과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이종승 하나금융 글로벌그룹총괄 부사장은 "향후 타이베이 지점 개설을 통해 대만에 진출한 한국 기업, 교민들에게 차원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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