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에포트' 이상호 "집중력 있게 상황 보는 능력 키우려 했다"

이한빛 2021. 6. 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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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트' 이상호가 한화생명전을 승리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에포트' 이상호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연패 중이서 꼭 승리하고 싶었는데 다행이다. 오랜만에 팬분들 앞에서 인터뷰를 하게 되니 떨린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상호는 연패 중에서 승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자 "어느 한 플레이에 집중하면 곧잘 하는데 다음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 집중력을 갖고 상황을 보는 능력을 키워야 했는데 잘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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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트' 이상호가 한화생명전을 승리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리브 샌드박스가 18일 종로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주 3일차 1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하고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에포트' 이상호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연패 중이서 꼭 승리하고 싶었는데 다행이다. 오랜만에 팬분들 앞에서 인터뷰를 하게 되니 떨린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상호는 연패 중에서 승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자 "어느 한 플레이에 집중하면 곧잘 하는데 다음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 집중력을 갖고 상황을 보는 능력을 키워야 했는데 잘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1세트에서 이상호의 파트너인 '프린스' 이채환은 베인을 선택했다. 리스크가 있는 픽임에도 이상호는 "캐리력 있는 원딜을 잘 다뤄서 항상 믿는다"며 신뢰를 보냈다. 이상호는 "다음 경기를 깔끔하게 끝낼 생각만 하고 있었다"며 이채환의 활약에 칭찬을 보내지 않았던 이유를 답하는 등 한층 여유를 찾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1세트에 긴장이 많이 됐는데 이기니 다 풀리고 하고 싶었던대로 다 할 수 있었다"라며 경기 당시 마음가짐을 설명한 이상호는 2세트에서 쓰레쉬로 1데스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스 같은 경우는 의미 있는 데스면 괜찮은데, 의미 있는 데스마저 내주지 않고 킬 관여를 잘 한 것 같다"며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상호는 앞으로의 "승리를 계속 이어나가고 이 자리에 계속 설 수 있게 노력하겠다. 다음에도 POG 받으며 캐리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인터뷰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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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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