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서 배 훔쳐 월북 시도한 남성 붙잡혀

박소연 기자 2021. 6. 18.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해 백령도에서 선박을 훔쳐 월북을 시도하려던 남성이 관계당국에 붙잡혔다.

1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0대 남성 A씨는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 정박해 있던 소형 선박에 올라탄 뒤 홋줄을 풀고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A씨가 탄 선박은 연료 부족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은 채 표류하기 시작했다.

선박이 항구 인근에 있던 바지선에 닿자 A씨는 그곳에 배를 결박하고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인천광역시 용진군 백령도 담수호에서 바라본 백령도 /사진=뉴스1

서해 백령도에서 선박을 훔쳐 월북을 시도하려던 남성이 관계당국에 붙잡혔다.

1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0대 남성 A씨는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 정박해 있던 소형 선박에 올라탄 뒤 홋줄을 풀고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A씨가 탄 선박은 연료 부족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은 채 표류하기 시작했다. 선박이 항구 인근에 있던 바지선에 닿자 A씨는 그곳에 배를 결박하고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 선박 주인의 신고로 수색하던 해양경찰에 의해 A씨가 붙잡혔다.

A씨는 해경과 관계기관 조사에서 월북하려고 배를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파주 인근에서 월북을 시도한 전력이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여자 머리채 잡히고 남자 말리고…'대기업 불륜' 소문 일파만파삭제 된 한예슬 사진·영상…광고계가 '손절'?의붓딸·딸 친구에게 몹쓸 짓…죽음 내몬 계부남편 잠든 사이...'끓는 설탕물' 부어 살해한 英아내"12년간 못잊어" 사제 폭발물 터트린 스토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