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남북 '평화·공존의 길' 다시 동행하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언급하며 "남과 북이 다시 한 번 평화와 공존의 길에 동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8일 독일주재 한국대사관과 독일 베를린자유대 공동 주최로 열린 '베를린 구상' 4주년 기념 온라인 토론회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난 지금 아직은 불완전한 평화가 자리 잡고 있는 남북의 접경지역에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언급하며 "남과 북이 다시 한 번 평화와 공존의 길에 동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8일 독일주재 한국대사관과 독일 베를린자유대 공동 주최로 열린 '베를린 구상' 4주년 기념 온라인 토론회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난 지금 아직은 불완전한 평화가 자리 잡고 있는 남북의 접경지역에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17일부터 나흘 간 일정으로 'DMZ 평화의길 통일걷기 2021' 행사에 참여 중이다. 통일부가 이달 15일 '6·15남북공동선언' 제21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이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 장관은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서 출발한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여정이 (2018년) 평창올림픽을 거쳐 판문점, 싱가포르, 평양을 넘어 삼엄했던 DMZ에 이렇게 작은 '평화의 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멀지 않은 시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화되고 한반도 평화도 더욱 진척돼 여러분들과도 함께 이곳 DMZ 평화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7년 7월 독일 베를린 쾨르버재단에서 한 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냉전구조 해체와 항구적인 평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신경제 지도를 그리겠다'는 '베를린 구상'을 발표했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