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감염, 18일 오후 6시까지 406명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6. 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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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 15일 서울 성북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18일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22명보다 16명 적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28명(80.8%), 비수도권이 78명(19.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83명, 경기 124명, 인천 21명, 부산 18명, 대구 10명, 경남·충남·충북 각 9명, 광주·경북·제주 각 4명, 대전·강원 각 3명, 울산·전남 각 2명, 전북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85명 늘어 최종 507명으로 마감됐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전국택배노조 여의도 집회 참석자 2명이 이날 확진됐다. 이들은 전국택배노조가 지난 15∼16일 개최한 집회에 참석한 우체국본부 조합원들이다. 집회 참가자가 4000여명에 달해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현재 집회 현장 근처에서 근무한 경찰관 950명(12개 부대) 전원을 검사중이다.

서울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과 강북구의 음식점이 관련된 신규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지난 12일 이후 가족 7명,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5명, 음식점 종사자 및 방문자 5명 등 총 17명이 확진됐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507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483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5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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