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관중 입장한 날, 연패 스토퍼! 오타니.."믿기 힘든 일 해내"

홍지수 2021. 6. 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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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7)가 팀의 연패 사슬을 끊는 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1패) 사냥에 성공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10번째 선발 등판에서 에인절 스타디움에 입장한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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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시즌 3승(1패) 사냥에 성공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7)가 팀의 연패 사슬을 끊는 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1패) 사냥에 성공했다.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다가 6회초 스쿱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내주긴 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인절스는 경기 후반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쫓겼지만 7-5 승리를 거두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지난 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2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MLB.com은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는 그라운드에 나갈 때마다 믿기 힘든 일을 해낸다. 그는 팀의 연패 스토퍼 노릇을 해냈다”고 추켜세웠다.

게다가 이날 에인절 스타디움은 오랜만에 팬들이 가득 메운 날이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에인절 스타디움이 100% 관중을 받았다. MLB.com은 “오타니는 10번째 선발 등판에서 에인절 스타디움에 입장한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많은 팬 앞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고 느꼈다”면서 “마운드에 오른 나에게 에너지와 자신감을 준다. 오늘 엄청난 승리였다. 우리는 잘 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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