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탁구 대표팀, 도쿄올림픽 대비 전초전 치른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1. 6. 18.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탁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실전에 대비해 예열한다.

대한탁구협회는 18일 "오는 21, 22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체육관에서 '㈜석정도시개발컵 올림픽 탁구 대표팀 실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 대한탁구협회
한국 탁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실전에 대비해 예열한다.

대한탁구협회는 18일 "오는 21, 22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체육관에서 '㈜석정도시개발컵 올림픽 탁구 대표팀 실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1일~22일(1차)에 이어 7월 9일, 10일(2차)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국제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열린다. 남자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 여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 신유빈(대한항공) 등이다.

상대 팀은 남자 안재현(삼성생명), 여자 이시온(삼성생명) 등 그동안 대표팀 훈련을 함께 했던 상비군 주축 선발팀이다. 올림픽 혼합 복식에 나서는 이상수-전지희에 맞서 조승민(삼성생명)과 신유빈이 호흡을 맞춘다.

협회는 올림픽 현장처럼 실전과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테이블과 매트, 펜스 등 올림픽 경기장과 흡사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협회 공식 유튜브(KTTA-TV), 네이버, 아프리카 TV를 통해 중계되는 이번 대회는 첫날 혼합 복식, 남자 단식 8강 토너먼트와 여자 단체전, 다음 날은 여자 단식 8강 토너먼트와 남자 단체전을 생중계한다.

협회 김택수 전무이사는 "이번 실전은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보완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팬들에게 올림픽 대표팀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면서 "치열하게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도쿄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올림픽에서 반드시 4년 전 노 메달의 아픔을 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협회와 연 2억 원 후원 계약을 맺은 ㈜석정도시개발(이창섭 대표이사)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5000만 원을 후원한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