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英 익수다와 ADC 기술이전 확장 계약

송연주 2021. 6. 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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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와 자사 ADC(항체-약물 복합체) 플랫폼 기술의 확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익수다는 작년 4월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의 ADC 링커·톡신 플랫폼을 활용한 3개 항체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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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3개 항체 개발·상업화 권리 부여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와 자사 ADC(항체-약물 복합체) 플랫폼 기술의 확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익수다는 작년 4월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의 ADC 링커·톡신 플랫폼을 활용한 3개 항체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확장 계약으로 추가 3개 항체 관련 권리를 부여받아 총 6개 항체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기존 계약에 포함된 레고켐바이오 고유의 톡신 기술뿐 아니라 최근 발굴된 신규 기전 톡신의 활용 권리도 이번 계약에 추가된다.

선급금 및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한 계약금액 역시 기존 총 4963억원에서 총 9200억원으로 늘었다. 단계별 마일스톤은 개발·허가·상업화 등 각 단계별로 성공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별도 로열티 및 제3자 기술 이전 시 수익배분 조건은 기존 계약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는 “익수다가 지난 1년 동안 보여준 ADC 개발의 전문성에 만족한다”며 “추가 계약을 통해 파트너사로부터 기술의 차별성을 한 번 더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익수다는 최근 국내 셀트리온과 미래에셋그룹을 통해 약 5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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