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르지뉴와 계약 해지 알려

(베스트 일레븐)

대구 FC가 세르지뉴와 계약을 해지했다.

18일, 대구는 "FAREWELL: 세르지뉴 선수 계약 해지"라는 문구와 함께 "안녕하십니까. 대구 FC입니다. 대구 FC는 가족들의 한국 생활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은 세르지뉴 선수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그동안 대구 FC에서 수고해준 세르지뉴 선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세르지뉴 선수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세르지뉴는 이번 시즌 대구 전력 강화를 위해 영입된 미드필더였다. 그러나 퍼포먼스가 좋지 못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경기에 출장해 공격 포인트를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대구는 세징야·에드가·츠바사 등 외인을 앞세워 2021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본선에 도전한다. 김재우·정승원·정태욱 등 주축 멤버들은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관계로 ACL에 참여하지 못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구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