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반중매체 빈과일보 편집국장 등 2명 국가보안법 위반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 매체 빈과일보의 편집국장 등 두 명이 국가보안법 상 '외세와의 결탁' 혐의로 경찰에 기소됐다.
전날 홍콩보안법 담당부서인 홍콩경무처 국가안전처는 경찰 약 500명을 동원해 빈과일보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빈과일보 및 계열사 두 곳의 자산 1800만 홍콩달러(약 26억원)를 동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 매체 빈과일보의 편집국장 등 두 명이 국가보안법 상 '외세와의 결탁' 혐의로 경찰에 기소됐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성명을 통해 47세와 59세 남성을 기소했으며 19일 웨스트카우룽 하급법원에 출두할 것이라고 전했다.
빈과일보는 이들이 라이언 로 편집국장과 빈과일보 모회사 넥스트디지털의 청킴훙 최고경영자(CEO)라고 밝혔다.
전날 홍콩보안법 담당부서인 홍콩경무처 국가안전처는 경찰 약 500명을 동원해 빈과일보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빈과일보 및 계열사 두 곳의 자산 1800만 홍콩달러(약 26억원)를 동결했다. 로 국장과 청 CEO 등 고위 간부 5명도 자택에서 체포됐다.
국가안전처는 빈과일보가 "2019년부터 수십 건의 기사를 통해 외국 정부에 홍콩과 중국 정부에 대한 제재 부과를 요청했다"며 "국가보안법을 어기고 외세와 결탁한 혐의"라고 설명했다.
l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