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트업과 환경문제 해결
현대자동차그룹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다.
18일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과 협업해 업무와 연계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 제안을 공모 중이라고 밝혔다.
직원들은 개인 자격으로 혹은 팀을 이뤄 참여 가능하며 프로젝트 주제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협력할 스타트업도 직접 선정할 수 있다. 프로젝트와 연관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할 수도 있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그룹과 함께 국내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오디션'으로 운영해 오다가 올해부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간판을 바꿔 달고 프로그램을 개편·확대했다. 기존에 232개 팀이 H-온드림 펠로 자격으로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 21개 팀이 새롭게 선발됐다.
현대차는 직원들이 응모한 프로젝트를 심사하고 3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해당 개인이나 팀에 50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문가 집단이 검증·실행·컨설팅을 지원하며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최대 2억원을 지원받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글로벌 기후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프로젝트 실행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계열사의 환경·책임·투명경영(ESG)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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