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달러 약세에 日 약보합..닛케이 0.19%↓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약보합을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내린 2만8964.08에 마감했다.

엔화 강세와 달러 약세에 힘입어 토요타와 혼다 같은 자동차주에서 매도세가 컸다. 다만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상승해 반도체 관련 종목은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예상된 결과였기 때문이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01% 떨어진 3525.1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중국 기업의 장비에 대해 거래 승인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화웨이와 ZTE, 하이테라, 하이크비전, 다화 등이 우선 대상이다.

반면 한국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0.63% 오른 2만8739.7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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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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