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렛모션-현대차, 車 예측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올 뉴 i20N' 적용

박진형 2021. 6. 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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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자동차 기술기업 가렛 모션(이하 가렛)은 현대차와 차량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예측 제어(MPC) 기술 기반의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OEM 기업은 가렛의 차세대 SW를 사용해 차량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부스트 컨트롤과 차량 상태 관리 제어를 예측 최적화함으로써 월등히 뛰어난 연비와 배기가스 질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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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자동차 기술기업 가렛 모션(이하 가렛)은 현대차와 차량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예측 제어(MPC) 기술 기반의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가렛의 첨단 MPC 기술을 활용하면 하이브리드차, 배터리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모든 유형의 경차와 상업용 차량에서 성능과 효율, 신뢰성을 향상할 수 있다. 높은 잠재력에도 MPC 기술은 구현과 컴퓨터 계산 요구 조건이 복잡해 그동안 자동차 산업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가렛은 MPC 기술을 훨씬 빠르고 직관적으로 구현·배치하기 위한 모든 도구를 제공하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었다.

가렛이 출시한 솔루션은 현대차 '올 뉴 i20N'에 적용된다. 신형 1.6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 다른 현대차 모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OEM 기업은 가렛의 차세대 SW를 사용해 차량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부스트 컨트롤과 차량 상태 관리 제어를 예측 최적화함으로써 월등히 뛰어난 연비와 배기가스 질을 제공할 수 있다.

해당 SW는 기존의 전자제어장치(ECU)에 통합되며 가렛은 캘리브레이션 도구를 함께 제공한다. OEM 기업은 소프트웨어 설정과 조정을 통해 성능과 개발에 드는 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용화 현대차 파워트레인성능개발센터장 전무는 “물리 기반 모델 예측 제어를 적용하면서 실험 및 캘리브레이션에 필요한 노력을 줄일 수 있어 자동차 설계 과정의 능률이 높아졌다”며 “파워트레인 성능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소비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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